[MLB] 프레디 프리먼의 진심 "다저스에서 은퇴하고 싶다... 40세까지 뛰는 것이 목표"


 LA 다저스의 상징적인 1루수, **프레디 프리먼(Freddie Freeman)**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 4시즌 동안 다저 블루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한 그는, 이 유니폼이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유니폼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스프링 캠프에서 전해진 프리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나는 이곳을 사랑한다" - 다저스에 대한 애정

프리먼은 현지 시간 목요일 인터뷰에서 다저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나는 이곳에 있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이기도 하고, 팬들과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구단과 팬들 모두 저와 제 가족을 정말 잘 대우해 줍니다."

현재 프리먼은 다저스와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습니다. 그는 추가 계약에 대해 구단에 먼저 말을 꺼내거나 압박할 생각은 없지만,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구단 모두 내가 이곳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다저스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2. 40세까지 현역 연장, 그리고 '3,000안타' 도전

프리먼은 단순히 은퇴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4년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습니다. 40세에 은퇴하게 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총 20시즌을 채우게 됩니다.

이 4년이라는 시간은 대기록 달성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현재 현역 안타 1위인 프리먼은 통산 3,000안타까지 569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매년 약 142개 이상의 안타를 치면 달성 가능한 수치인데, 이는 그가 2018년 이후 매 풀시즌마다 달성해온 기록이기도 합니다.

3. 2026 시즌을 향한 열정: "162경기 전 경기 출장"

프리먼은 다저스 합류 이후 타율 .310, 출루율 .391, 장타율 .516이라는 꾸준함의 대명사다운 성적을 기록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성적에 100%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타율 .300 복귀: 지난 시즌 타율 .295를 기록한 것에 대해 "3할을 넘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irks me)"고 전했습니다.

  • 전 경기 출장: 감독의 휴식 권고와 싸우더라도 가능한 모든 경기(162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 부상 탈출: 지난 시즌 내내 괴롭혔던 오른쪽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만큼, 이번 시즌에는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4. 야구는 내 인생의 전부

16시즌을 뛰어온 베테랑임에도 야구에 대한 그의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야구는 내 인생의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해준 존재입니다. 그래서 이 게임을 정말 사랑합니다. 언젠가 끝이 오겠지만(Father Time), 최대한 오랫동안 그 시간을 늦추고 싶습니다."

2024년 월드시리즈 1차전의 역사적인 끝내기 만루 홈런처럼, 다저스 팬들에게 이미 영웅이 된 프레디 프리먼. 그의 바람대로 다저스에서 40세까지 활약하며 3,000안타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기사 출처: MLB.com (Sonja Chen 기자, 2026년 2월 19일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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