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소식] 덕수고 괴물투수 심준석 피츠버그 파이리츠 입단계약
덕수고 의 괴물투수 심준석이 지난 27일(한국시간) 에 피츠버그 의 홈구장인 PNC 파크에사 등번호 49번을 받고 계약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계약금 75만달러 로 규모가 기대치 보단 밑돌지만 구단의 기대수준과 내부평가는 높아 보인다. 이로써 피츠버그 는 최지만, 배지환, 박효준, 심준석 이렇게 4명의 한국인 선수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제 심준석은 마이너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고 그의 꿈 또한 펼칠 예정이지만 그의 모교인 덕수고는 향후 5년간 KBO 의 유소년 발전기금 등 모든 지원금을 지원 받지 못하게 되었다. 협정서 4조 '아마추어 육성' 항목을 보면 KBO 소속 구단은 아마추어 야구 육성을 위해 계약한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계약금의 3%, 선수가 최종 졸업한 학교에 계약금의 7%를 야구용품으로 지원해야 한다.한국 야구의 젖줄인 중·고·대학교는 협정서에 따라 선배들이 KBO리그 구단과 계약했을 때 받는 프로 구단 지원금에 야구부 운영의 상당 부분을 의존했다. 신인 래프트에서 프로 구단 지명 선수를 많이 배출한 학교일수록 더 많은 지원금을 받았고, 이는 후배들의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모델로 자리 잡았다. 프로 선수를 많이 배출한 고교야구 명문인 덕수고는 그러나 이번에는 심준석의 미국행 결정으로 5년간 지원금을 못 받게 될 처지에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