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 소식] 불안을 먹고 자라는 '이민 사기(Notario Fraud)',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더 심각해졌다
안녕하세요. 미국 이민을 준비 중이거나 현지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안타깝고도 중요한 소식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최근 미국 내 라틴계 이민자 사회를 중심으로 ‘노타리오 사기(Notario Fraud)’, 즉 무자격자의 불법 이민 법률 대행 사기 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이민자들의 불안과 공포를 악용한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시민단체들이 경고에 나섰습니다. 1. '노타리오(Notario)' 사기란 무엇인가요? 문화적 차이의 악용 미국 내 스페인어권 사회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이 사기는 '문화적 명칭의 오해'에서 시작됩니다.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노타리오 공증인(Notario Público)': 대학 교육을 받은 고위 법률 전문가로, 변호사와 유사한 자격과 전문성을 가집니다. 미국의 '공증인(Notary Public)': 단순히 서류의 서명 사실을 확인(공증)해 주는 권한만 있을 뿐, 어떠한 법률적 조언이나 이민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자격이 없습니다. 미국 내 무자격 사기꾼들은 바로 이 점을 악용합니다. 스스로를 '노타리오'라고 광고하며, 정식 변호사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민 서류를 처리해 줄 수 있다고 이민자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일부 세무 대행업자, 여행사 직원, 심지어 일부 종교계 목회자들까지 이러한 취약한 이민자 사회를 착취하는 데 가담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 눈앞의 '워크 퍼밋(노동허가서)'이 부른 비극: 사기 행태의 전말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둔 무료 법률 공익법인 '퍼블릭 카운셀(Public Counsel)'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사기 수법은 매우 교묘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수법은 '허위 망명(Asylum) 신청'입니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인 가족을 통해 합법적인 이민 청원을 하러 온 이민자들에게, 사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