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한 배재중학교 자리....

어제 아들녀석과 덕수궁에 다녀왔습니다. 덕수궁을 들려보면서 가까운 제 모교인 배재중학교 자리도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재학 시절 걸어다녔던 그길을 아들과 함께 걸어보면서 감회에 젖는 순간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매주 채플을 보던 정동제일 교회 입니다. 예전에는 조그만 교회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규모도 더 커진 느낌 입니다.



정동교회에서 배재중학교 자리로 걸어올라가다보니 금방 예전 학교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건물들은 다 사라졌고, 중학교 때 공부하던 건물 한개만 남아 박물관으로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배재 중, 고등학교 라고 적혀있는 건물입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헐리고 아주 멋진 건물 두채가 지어져 있었는데, 웬지 기분이 씁쓸한건 왜인지... 제가 중학교 때 공부하던 아펜셀러 관 (중 1 건물) 그리고 아펜셀러 동상, 현재 있는 빨간 벽돌 건물과 마주하던 똑같은 건물 (중 3 건물) 모두 사라지고 한 채만이  남아있습니다.


참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아빠가 공부하던 건물이다 라고 하니 아들도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옆길로 따라나와... 바로 옆 이화여고 입니다.




이화 여고 도 오래된 건물은 모두 헐리고 모두 새로 지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오래된 사주문은 아직도 남아있었습니다. 바로 맞은 편엔 예원 중학교가 있고, 바로 옆엔 창덕 여중이 있습니다.

어릴적 중학교 다닐때 여학생들 한번 보겠다고 일부러 이 쪽길로 돌아서 집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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