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16의 게시물 표시

Media, Pennsylvania

이미지
오늘은 아주 오랜 추억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1989년 미국에 처음으로 유학을 갔던 시절...
미국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은곳이 펜실바니아 주 필라델피아 근교인 "Media" 라는 동네 입니다.
이곳으로 갔던 이유는 영어를 잘 못하다 보니 당시 어머니 입장에서는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했고 마침 이곳 미디어에서 아주 오랜기간 살고 계시는 외삼촌에게 의지하게 되어 외삼촌 댁으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물론 랭귀지 코스도 외삼촌께서 알아봐 주셔서 U-Penn 의 랭귀지를 다니게 되었구요... 처음 도착한 곳이 이곳이라서 그런지 참 정도 많이 가고 여러 가지로 생각도 많이 나는 그런 곳입니다.
미디어는 참 작은 도시 입니다. 서재필 박사가 살던 곳이어서 더 유명하기도 하지만 웬만한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 사진은 구글에서 찾은 외삼촌 댁입니다. 물론 지금은 삼촌도 돌아가시고 이 집은 팔려서 아마도 모르는 분이 살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27년 전과 바뀐것이 거의 없습니다.



미디어에 살 던 시절 자주 가던 아폴로 피자집입니다. 제가 갔었던 89년 이전 부터 영업을 하고 있었으니 벌써 27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굳건히 장사를 하고 있네요..
이곳의 치즈스테이크가 정말 예술이었었는데....다시 맛보고 싶어요...
























미디어의 유일한 극장 Media Theater 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개봉영화도 많이 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영화보다는 연극이나 뮤지컬 같은것을 많이 하는듯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1927년 부터 꾸준히 버티고 있는 미디어의 역사적 건물이기도 합니다.




















미디어 에서 아직까지 다니고 있는 트롤리 전차 입니다. 이 전차 타고 매일 학교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필라델피아 의 전철, 지하철, 전차 등의 노선을 볼수 있는 지도 입니다.

왼편 밑부분의 미디어 라인은 전차 트롤리 라인이고, 이걸 타고 69가 역 까지 가서
지하철로 갈아타고 34가역까지 가서 내려서 유펜 까지 다녔던 기억이 지도를 보니 새록새록 납니다.

이때…